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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국회의원, 정순균 강남구청장과 지역현안 의견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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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국회의원, 정순균 강남구청장과 지역현안 의견 나눠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2.04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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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과천선, 강남행복요양병원 등 주요현안 해결 위한 간담회
지역 주요현안에 대해 박진 국회의원과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논의하고 있다.[박진 의원실 제공]
지역 주요현안에 대해 박진 국회의원과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논의하고 있다.[박진 의원실 제공]

국민의 힘 박진 의원(강남을)이 지난 2일 강남구청에서 정순균 구청장과 함께 위례과천선, 강남행복요양병원 감염병전담병원 지정 문제 등 강남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의원은 이날 △서울시분 공동재산세 10% 인상 문제 △위례과천선의 조속한 추진 △강남구립행복요양병원의 감염병전담병원 지정 문제 △수서역 북측 공영주차장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문제 △세곡동 우체국 및 문화시설 건립 △일원동 삼성아파트 재건축 등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구청장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특히 강남구청이 문제를 제기한 공동재산세 상향조정 법률안 개정안과 관련해 박의원은 “공동과세분을 50%에서 60%로 상향하는 조치는 지방자치권의 과도한 침해 소지가 있고 형평성에 어긋남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강남구와 함께 국회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남구립행복요양병원의 감염병전담병원 지정 문제와 관련해서는 “현재 입원 중인 중증환자를 포함한 265명의 소산 명령은 환자와 가족들에게는 날벼락과도 같은 것”이라며 “엄동설한에 면역력이 취약한 고령환자들을 강제 이송할 경우 생명과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지금이라도 지정을 재고하고 다른 대체안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 서울시의 수서역 북측 공영주차장 태양광 발전시설 추진에 대해 정구청장으로부터 강남구가 서울행정법원 1심 패소 이후 항소할 예정이라는 설명을 들었다.

아울러 세곡동 주민들이 요구하는 우체국 및 문화시설 건립 추진과 관련해 박의원은 “기존에 계획된 세곡동 우체국 건물의 추가 증축이 부족한 주민편의시설 확보를 위한 최선의 방안”라고 전제하고 “이를 위해 강남구청이 토지매입 또는 대토제공 등 가능한 방안들을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일원1동 삼성아파트 재건축 문제에 대해서는 “지구단위계획을 다시 수립하고 용적율을 상향해 실효적인 재건축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왼쪽부터 윤석민 사무국장, 이수진 강남구청 행정국장, 김진홍 강남구의원, 김현기 전서울시의원, 정순균 강남구청장, 박진 국회의원, 이호현 강남구청 복지생활국장, 이호귀 강남구의원, 김형대 강남구의원 [박진 의원실 제공]
왼쪽부터 윤석민 사무국장, 이수진 강남구청 행정국장, 김진홍 강남구의원, 김현기 전서울시의원, 정순균 강남구청장, 박진 국회의원, 이호현 강남구청 복지생활국장, 이호귀 강남구의원, 김형대 강남구의원 [박진 의원실 제공]

이에 대해 정구청장은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가능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논의된 내용에 대해서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현기 전시의원, 김형대, 김진홍, 이호귀 구의원, 강남구청 이수진 행정국장, 이호현 복지국장, 김구연 비서실장, 윤석민 박진의원 사무국장, 이창훈 국회 비서관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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