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보호종료 아동'을 위해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6천가구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LH 관계자는 지난해 보호종료 아동의 의견을 반영해 임대주택 공급 유형을 기존 다세대·다가구 등 매입임대에서 아파트가 포함된 건설임대로 확대하고, 국토교통부와 법령 개정을 통해 우선공급 기준을 마련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LH는 지난해 1천258명이 새 보금자리에서 새로운 출발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LH는 또 작년 보호종료 아동 전담 콜센터인 '유스타트(Youth+Strat) 상담센터'를 열어 임대주택 주거지원 상담 및 입주자모집 계획, 신청 자격 및 준비서류, 주거급여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단순 주택 제공을 넘어 가구업체 넵스와 보호종료 아동에게 식탁, 책상, 의자 등 가구 1천여점과 수납·인테리어 정보 등 서비스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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