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인누리는 인천 관내 노숙인 시설 및 거리 노숙인을 보호하기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5000만 원 상당의 KF80 마스크 10만장을 긴급지원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마스크는 인천시노숙인협의체에 소속된 은혜의집·광명의집·한무리HOLYLIFE·다 사랑의 집·내일을 여는 집·인천쪽방상담소 등 노숙인 시설 6개 기관으로 제공돼 노숙인 시설 생활인 및 거리 노숙인의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 적극적인 선대응 효과를 보는데 큰 도움이 됐다.

인천노숙인협의체 관계자는 “(주)다인누리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과 협력으로 인천시 노숙인의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인천노숙인협의체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카카오톡 단체방 운영 등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 2월부터 노숙인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철저하게 관리한 결과, 노숙인의 코로나19 확진 상황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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