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경북도, 설 대비 가축방역 만전
상태바
경북도, 설 대비 가축방역 만전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1.02.09 1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별대책 추진...집중 소독기간 운영
농장 방문 귀성객 행동요령 등 홍보
경북도는 ‘설 명절 대비 가축방역특별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설 명절 대비 가축방역특별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설 명절 대비 가축방역특별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적으로 발생되고 도내 인접한 강원도 영월 야생멧돼지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는 등 이번 설명절 연휴기간은 차단방역에 중요한 고비로 보인다.

우선 설 전후에 집중 소독기간을 운영하고 축산관계시설 뿐만 아니라 철새도래지, 밀집사육지, 소규모농가, 전통시장, 고령농가 등을 대상으로 시험소, 시군, 축협공동방제단, 방역본부 등 동원가능한 모든 인력 및 방제차량으로 집중소독을 실시한다.

또 고속도로 진·출입로, 버스터미널, 기차역, 마을입구 등 귀성객이 많은 장소에 홍보 현수막, 마을방송, 반상회 회보와 카드뉴스, SMS문자 등 가용한 수단을 동원해 축산시설 소독 등 방역요령과 농장 방문 귀성객의 행동요령 등을 홍보하며 축산농가 및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부득이 방문사람 및 차량에 대해 방문 전후 소독실시 등 차단방역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도 본청, 경북동물위생시험소, 시·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유관기관별 상황실을 지속적으로 운영, 24시간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있으며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61개를 설치해 축산차량통제 및 소독 등 차단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종수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귀성객은 축산농가, 철새도래지 등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가축방역기관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가축방역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산농가에서도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의지로 예찰 및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특히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교육 강화 및 모임을 자제, 의심축 발견 즉시 신고(1588-4060) 등 가축질병 확산 차단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