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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1시간 연장, 업종별 특성 미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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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1시간 연장, 업종별 특성 미반영"
  • 김윤미기자
  • 승인 2021.02.1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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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協 단체행동 가능성도
"10시까지 영업 과학적 근거 없어" 비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완화됐지만 자영업자 협회들은 아쉬움을 던졌다.

이는 수도권 영업제한이 오후 10시로 완화된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업종 특성상 1시간 영업 연장의 효과가 크지 않은 곳도 있기 때문이다.

13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15일부터 2주 동안 수도권 거리두기는 2단계, 이외 지역은 1.5단계로 완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자영업자들은 업종 특성에 맞는 시간제한을 요구했다.

김종민 전국자영업자비대위 대변인은 "단계가 하향된 것은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오후 10시로 1시간 영업시간이 연장된 것은 과학적 근거에 따른 변화가 아니다"며 "업종별 특성에 맞게 시간제한을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16일 방역당국과 방역 기준 조정 간담회가 있다"며 "그 자리에서 성의 있는 조치를 보이지 않으면 단체행동을 하자는 개별 협회들의 의견이 있다"고 설명했다.

자영업자들은 오후 9시부터 밤 12시까지 진행하는 점등시위는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개점시위의 경우 16일 방역방국과의 간담회 이후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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