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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거리 노숙인' 73명, 코로나19 검사 '모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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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거리 노숙인' 73명, 코로나19 검사 '모두 음성'
  • 수원/ 박선식기자
  • 승인 2021.02.1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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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1~11일까지 노숙인 73명 임시선별검사소서 검사
수원역 주변 거리 노숙인이 수원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수원역 주변 거리 노숙인이 수원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수원역 주변의 ‘거리 노숙인’ 73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수원시는 노숙인의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실시한 수원역 주변 거리 노숙인 검체채취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대해 염태영 시장은 "거주지가 일정하지 않은 거리 노숙인은 방역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며 "발로 뛰는 방역으로 방역 사각지대의 빈틈을 메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거리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지속해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노숙인 시설 종사자·노숙인들은 보름에 한 번씩 전수검사를 할 계획이다.

또한 거리 노숙인들에게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도 안내해 58명에게 수원페이를 지급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말에도 관내 노숙인 시설 종사자와 노숙인 111명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진단검사를 한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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