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수원시 "AI로 코로나19 능동감시대상자 관리"
상태바
수원시 "AI로 코로나19 능동감시대상자 관리"
  • 수원/ 박선식기자
  • 승인 2021.02.15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네이버와 협력 ‘네이버 클로바(CLOVA) 케어콜’ 시범운영
클로바 케어콜 시스템 구성도 [수원시 제공]
클로바 케어콜 시스템 구성도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코로나19 능동감시대상자를 관리한다.

시는 네이버와 협력해 ‘네이버 클로바(CLOVA) 케어콜’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은 능동감시 대상자에게 하루 2차례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코로나19 증세를 확인하는 것으로, 답변 내용은 보건소로 전송되고 보건소는 증세가 있는 능동감시자에게 개별 연락해 후속 조처를 취하는 방식이다.

시 4개 보건소는 지난 10일부터 코로나19 능동감시대상자 전화상담 업무를 클로바 케어콜 시스템으로 대체했다.

네이버는 무상으로 시스템을 지원해 290여 명의 능동감시대상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했고,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시와 네이버(주)는 클로바 케어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도입하기로 했다.

한편 시와 네이버는 지난 5일 업무협약을 맺고 클로바 케어콜을 활용한 코로나19 대응에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시 스마트도시과 관계자는 “클로바 케어콜 도입으로 보건소 직원들은 감염병 대응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코로나19에 더 효율적으로 대응해 감염병 확산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