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상 수상…전국최초 검체채취 등 비접촉 워킹스루로 진행
서울 서초구 언택트 선별진료소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2020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6일 구에 따르면 언택트 선별진료소는 예심과 본심을 거치고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디자인 정책이념과 전략, 디자인 개발내용, 디자인 성과 등 모든 주요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언택트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대유행에 따른 비대면 ‘언택트(Untact)’ 시대의 흐름을 반영해 재난안전을 위한 공공디자인 기법을 적용해 만들어 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말, 접촉, 공기 감염 등 감염병 전파경로를 전면 차단하는 동선 계획 및 공간 구성, 각종 언택트 지원장비를 구축해 접수, 역학조사, 검체채취 등 선별진료 전 과정을 비접촉 워킹스루로 진행된다.
전국최초 서초구 언택트 선별진료소는 정부기관, 전국 지자체 및 미국, 프랑스 등 해외에서까지 벤치마킹하고 있다.
구청 도시디자인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공공디자인을 통해, 앞으로도 디자인행정으로 서울을 이끄는 서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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