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관·제어기 하나로 연결…냉난방 비용 절감
LG전자가 국내 최초로 전기식 에어컨과 가스식 에어컨의 장점을 합친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시스템 에어컨'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전기식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MULTI V)와 가스식 시스템 에어컨(GHP)을 하나의 배관으로 연결하고 한 대의 제어기로 통합 제어해 전력 피크를 낮춰 전기 기본요금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신제품은 가동상황에 맞춰 전기식과 가스식 운전을 조합해 냉난방 비용을 줄이는 4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LG전자 관계자는 "한국전력으로부터 공급받는 전력의 최대치 기준인 계약 전력 자체를 줄일 수 있어 계약 전력에 맞춰 변압기를 설치하는 수전 공사 비용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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