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전통시장 살리자" 경북도, 맞춤형 전략 시행
상태바
"전통시장 살리자" 경북도, 맞춤형 전략 시행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1.02.17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품 포장재 개발 통해 특색있는 전통시장 만들기 나서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 제공]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전통시장별 맞춤형 특성화 전략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12개 전통시장에 2억원을 투입해 지역특색을 살린 친환경 포장재 디자인을 개발해 시장 브랜드화 전략을 지원키로 했다.

문경의 중앙시장은 친환경 소재인 종이팩과 시장 캐릭터가 새겨진 보온과 냉방이 가능한 가방을 제작해 배송서비스와 장바구니로 이용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고령의 대가야시장에서 만든 포장용 지퍼백은 상품의 위생과 제품의 이미지를 고급화 했으며 지퍼백에 곡물과 원두 등을 담아 온라인 판매가 가능하도록 제작 했다.

특히 도는 앞으로도 전통시장 행복꾸러미(포장재) 제작을 지원해 시장별 특성에 맞는 브랜드를 만들고 소비자가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온누리상품권의 할인율은 기존 5%에서 10%로, 구매 한도 금액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해 판매하고 있으며 농협, 새마을금고 등 시중은행 16곳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배성길 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전통시장 방문객이 감소함에 따라 매출액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등 상인들의 피해가 크게 우려된다”며“전통시장이 가지고 있는 콘텐츠를 잘 활용해서 전통시장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제고해 전통시장 상품의 판매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