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대변혁의 원년'으로 선포한 기아의 새 엠블럼이 적용된 'K8'가 17일 공개됐다.

기아는 준대형 세단 K7의 후속 모델(코드명 GL3)의 차명을 K8으로 확정했으며 K7의 혁신이미지를 계승한 K8은 디자인과 크기, 상품성 등 모든 면에서 한단계 진보했다고 밝혔다.

K8 전면부에는 브랜드 최초로 알루미늄 소재의 신규 엠블럼이 적용했다.

테두리가 없는 범퍼 일체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다이아몬드에서 영감을 받은 보석같은 패턴을 따라 빛이 움직이는 모습을 구현했다.

라디에이터 그릴 양 옆에 위치해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의 기능을 하는 '스타 클라우드 라이팅' 역시 라디에이터 그릴과 동일한 다이아몬드 패턴이 적용됐다.

전장은 5015㎜로, 긴 후드, 짧은 전방 오버행, 입체감이 느껴지는 '리어램프 클러스터' 등 확 달라진 외관ㅇ늘 선보였다.

기아 관계자는 "새로운 차명 K8에 걸맞은 실내 공간, 주행 성능, 첨단 주행 보조 기술 등을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홍상수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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