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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의류수거함에 사물인터넷·공공디자인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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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의류수거함에 사물인터넷·공공디자인 입혔다
  • 이신우기자
  • 승인 2021.02.18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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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내1동에 시범 설치 운영…감지센서로 의류 적재량 파악 수거
강동구가 성내1동에 시범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 의류수거함 [강동구 제공]
강동구가 성내1동에 시범설치해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 의류수거함 [강동구 제공]

서울 한 자치구가 거리 곳곳에 있는 의류수거함에 사물인터넷을 적용, 의류 적재량을 실시간으로 수거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을 구축, 운영해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사물인터넷 기술(IoT)과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의류수거함인 스마트 의류수거함을 성내1동에 설치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18일 구에 따르면 스마트 의류수거함은 기존의 의류수거함의 적재량 초과로 인해 주민들이 겪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체계적으로 의류수거함을 관리할 수 있다.

이 의류수거함은 빗살무늬 토기의 색상(암사갈색)과 문양을 넣어 통일된 도시 경관을 조성하고, 수거함 측면부에 픽토그램을 삽입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배출 품목을 알 수 있게 제작했다.

이와 함께 부식에 강한 아연도금 철판 재질로 제작, 공기 노출과 시간 경과에 따라 노후화되는 것을 방지한다. 구는 스마트 의류수거함 시범운영 후 주민의견을 수렴해 연차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구는 폐형광등·폐건전지 전용수거함 10대를 새롭게 제작해 교체·신규 설치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스마트 의류수거함 운영으로 효율적인 수거 관리와 강동형 공공디자인으로 도시 미관 개선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 스마트형 선진수거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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