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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공원 정비로 시민 행복지수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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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공원 정비로 시민 행복지수 높인다
  • 안양/ 배진석기자
  • 승인 2021.02.18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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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어린이공원 조성...무장애놀이시설 설치
노후 시설물 교체·탄성형 바닥 포장 등 진행
경기 안양시 석수어린이공원 [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 석수어린이공원 [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는 올해도 지역 곳곳에 공원을 정비해 시민 행복지수를 높인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 부속 낙원어린이공원을 생태놀이터로 조성한다. 생태놀이터는 도심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의 테마공간으로 지난해 박달권역인 석수어린이공원과 호계권역의 목련어린이공원을 생태놀이터로 조성한 바 있다.

세 번째 생태놀이터가 될 낙원어린이공원에는 자연친화적 소재를 중심으로 한 놀이 및 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장애인복지시설이 인접한 관계로 휠체어를 타고도 즐길 수 있는 무장애놀이시설이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4억 8000만 원을 들여 오는 6월 착공해 10월 준공할 계획으로 있다.

설치 된지 20년을 훌쩍 넘겨 시설전반이 노후한 부흥동 관악어린이공원과 귀인동 꿈마을어린이공원, 희성어린이공원은 리모델링이 추진된다.

시는 사업비 20억 5000만 원을 들여 오는 10월까지 이 세 곳 공원의 놀이시설을 안전하면서도 창의력증진에 도움 되는 상상조합놀이대를 설치하고 탄성형으로 바닥을 재포장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동안·마분 어린이공원과 부림어린이공원, 새샘과 꿈동산·양지어린이공원, 교화어린이공원 등 노후한 시설로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고 판단된 8개 어린이공원에 대해서도 오는 5월부터 7월 사이에 현대식 놀이시설로 교체한다. 이곳 역시 안전을 겸비한 탄성형으로 바닥이 새롭게 깔린다.

오색빛깔과 형형색색의 경관조명은 상징탑 주변에 집중 설치된다. 또 이 일대에는 자가발전 모노레일과 목재재질의 놀이대가 새롭게 들어서며 아늑함을 가져다 줄 조경수목이 조성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휴식공간이 어느 때보다 필요할 걸로 본다”며 “주택가 주변을 중심으로 한 힐링공간 조성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bae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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