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공업용 항바이러스 페인트인 '바이오 도료' 4종을 출시했다.
19일 KCC는 이번에 출시된 바이오 도료는 코레탄바이오, 플라바이오, 가루바이오, 코일바이오 등 4종으로 도장 면에 붙은 바이러스가 6시간 안에 99% 이상 사멸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코레탄 바이오는 자동차, 생필품, 완구 등에 사용되고 플라바이오는 플라스틱 소재에 칠하는 페인트로 스마트폰과 액세서리류, 태블릿 PC 등 각종 IT기기에 적용된다.
또한 가루바이오는 가루 형태의 페인트로 ATM, 헬스기구, 철제 기구 등에 사용되며, 코일바이오는 냉장고와 세탁기 등에 들어가는 강판을 코팅하거나 건축자재용으로 활용된다.
KCC 관계자는 "최근 항바이러스, 항균 기능을 가진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한 바이오 도료 제품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사용되는 공업용 도료인 만큼 적용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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