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월경곤란증 한의약 치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현재 보령시에 주소지를 둔 기준 중위소득 100% 이내 중․고등학교 여학생으로 모두 30명을 선정해 지원키로 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소년과 보호자는 보령시보건소 홈페이지의 신청서와 해당 서류를 작성해 보건소 건강증진팀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보건소와 협약을 체결한 26개 한의원에서 1인당 50만 원 범위에서 한의약 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청소년 시기부터 월경곤란증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학업과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사회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난임 원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며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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