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은 올해 9000만원을 투입해 갯벌낙지목장 3개소 9ha를 추가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3개소 9ha를 추가 조성하면 총 18개소 101ha로 면적이 확대된다.
낙지목장 조성사업은 낙지 산란기인 3∼6월에 성숙한 암수 낙지를 매입하여 한 쌍씩을 수조 내에서 교접시킨 뒤 마을어장 내 조성된 갯벌낙지목장에 포란된 어미낙지를 방류해 산란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군은 희망 어촌계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하고 6월 21일 금어기 전 낙지 교접방류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낙지목장과 어미낙지 산란서식장 등을 조성하고 자원관리 체계를 강화해 낙지 자원회복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무안/ 권상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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