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홍성군, 문화·관광도시로 도약 '야망'
상태바
홍성군, 문화·관광도시로 도약 '야망'
  • 홍성/ 최성교기자
  • 승인 2021.02.22 15: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년까지 37억5000만원 투입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등 추진
충남 홍성군이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홍성군 제공]

충남 홍성군이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군은 지난 2019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총 사업비 37억5000만 원을 투입해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주민 스스로 홍성만의 독창적인 문화를 발전시키고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자’라는 사업 목표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시민·전문가·공공기관 등과 함께 문화적 거버넌스를 구성해 전문인력 양성, 지역문화자산 활용 콘텐츠 기획, 문화거점 공간 조성 등을 추진하기 위한 전문조직을 구성할 방침이다. 또 군의 도시재생사업, 청년정책사업, 농·수·축산분야 사업 등 군정 사업과 문화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문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대표적 힐링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역사자원을 정비하는 등 다각도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표적으로 홍성의 주요 관광지인 한용운선생 생가지에 50억을 투입해 역사공원을 조성한다.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추진되는 이 사업을 통해 교육 기능과 휴게·여가 기능이 결합된 에듀테인먼트 공간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결성읍성 정비사업으로 전망대 및 숲 문화공원과 문화탐방길 조성 등 총28억을 투입해 경관·유적·식생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함으로써 친밀한 문화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은 오는 2025년까지 186억8400만 원을 투입해 홍주천년 양반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홍주읍성 내 음식체험․시식관, 판매관, 전시실 등의 전통음식 체험공간을 조성하고 충청유교문화체험 복합 콘텐츠를 구축할 예정이며 홍주읍성, 전통시장, 홍주천년 여행길 등 기존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서계원 문화관광과장은 “문화유산 개발을 통해 군의 역사·문화·관광 기반을 확대하겠다”며 “전국적으로 홍성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누구나 오고 싶은 지역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성/ 최성교기자 
sgchoi@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