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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12개 경제단체 조달시스템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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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12개 경제단체 조달시스템 "불편"
  • 한영민기자
  • 승인 2021.02.22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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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조달시스템 진입장벽 높아"..."최대한 절차 간소화 의견 제시"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내 12개 경제단체들은 현행 조달시스템에 대해 불편해 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 1월 26일부터 지난 9일까지 도내 12개 경제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설명회’를 실시한 결과를 22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경제단체 대표들은 현행 조달제도의 문제로 ▲조달 등록절차와 구비서류가 까다로워 진입장벽이 너무 높음 ▲정부조달마스(MAS)협회의 적격성 평가를 위한 비용의 과다 및 절차의 복잡성 ▲조달을 이용한 중간유통업체의 가격폭리 ▲자주 바뀌는 제도와 규칙 ▲항상 불통인 안내전화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도가 추진하는 공정조달시스템은 최대한 절차를 간소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도는 자체 인증제도를 통해 조달분야 진입장벽을 낮추는 대신 엄격한 품질관리 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 또 가격 비교가 가능하도록 민간에서 유통되는 제품 위주로 공정쇼핑몰을 운영하고, 경기도 공정조달 등록 기업에 대해 도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의 혜택 제공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도는 오는 8월까지 공정조달시스템 구축을 위한 타당성조사와 기본설계용역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23일 ‘사회적경제활성화 경기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한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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