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설명회 개최
강원 정선군은 남평1지구를 대상으로 2021년 지적 재조사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2021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남평1지구’의 주민설명회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30일간 비대면(온라인)으로 실시하고 있다.
‘남평1지구’는 북평면 남평리 453번지 일원으로 904필지 1158천㎡ 규모의 사업으로 온라인 주민설명회는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목적 및 절차, 협조사항 등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반복시청이 가능하도록 정선군청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 게재했다.
이후 사업 추진은 ▲토지소유자 총수 및 토지면적의 3분의 2이상 동의를 받아 사업지구 지정 ▲지목, 경계, 소유자 등 토지현황 조사 ▲지적재조사 측량 ▲면적증감에 따른 조정금 정산 ▲지적공부 정리 및 등기촉탁 절차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사업완료 후에는 맹지 해소, 토지의 불규칙한 모양 정형화, 건축물 저촉 해소 등 소유자간 합의를 통해 실제 이용 현황으로 경계를 조정함으로써 토지이용 가치가 높아지고 주민 갈등도 해소되는 등 다양한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환 민원과장은 “온라인 참석이 어려운 대상자는 개별 방문과 유선안내를 통해 설명하는 등 지적재조사사업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