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중랑구, 생활실태 조사 복지사각지대 2336가구 찾아 맞춤형 지원
상태바
중랑구, 생활실태 조사 복지사각지대 2336가구 찾아 맞춤형 지원
  • 이신우기자
  • 승인 2021.02.23 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거급여 2인 이하 4436가구 전수조사…공적·민간지원 연계
중랑구청사 전경
중랑구청사 전경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2336가구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2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주거급여 2인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28일부터 한달동안 복지플래너, 복지상담사 등 복지전문가가 1단계 전화상담, 2단계 연락이 안되는 가정 방문, 3단계 복지서비스 안내문 발송 순으로 꼼꼼하게 조사했다.

그 결과 주거유형은 △보증부 월세(49.2%) △임대주택(19.8%) △사용대차(15.2%) △전세(11.8%) △고시원(4.0%)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조사대상의 59.6%가 가구소득 50만원 미만인 것으로 파악됐다.

구는 이번 전수조사로 발굴된 2336가구에 eogo 맞춤형 급여, 긴급지원 등 공적지원과 이웃돕기, 도시락 배달, 각종 정보 및 서비스 연계 등 민간지원을 통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구청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앞으로 주거급여 기존 대상자와 신규 대상자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특별 전수조사뿐만 아니라 사회보장시스템 및 찾동 등을 활용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상시 발굴할 것”이라며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더불어 따뜻한 복지중랑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