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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방직 공무원 2만7195명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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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방직 공무원 2만7195명 뽑는다
  • 서정익기자
  • 승인 2021.02.24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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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직렬 2893명...전년대비 13%↑
2020년도 지방공무원 7급 필기시험이 치러진 지난해 10월17일 응시생들이 서대문구 대신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장에 들어가는 모습. [연합뉴스]
2020년도 지방공무원 7급 필기시험이 치러진 지난해 10월17일 응시생들이 서대문구 대신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장에 들어가는 모습. [연합뉴스]

올해 지방 공무원 2만7천여명이 신규 채용된다.

이는 지난해 3만2042명보다 15.1%(4천847명) 줄어든 규모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총 2만7195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는 감염병 대응과 사회복지·생활안전 등 현장인력 수요, 퇴직·육아휴직 증가 등이 반영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관련 간호·보건·의료기술·보건진료·약무·보건연구직 등 관련 직렬의 채용 인원을 2893명으로 늘렸다"고 전했다.

직종별로 살펴보면 일반직 7급 828명, 8·9급 2만4130명, 연구·지도직 652명 등 2만5610명, 임기제 1498명, 별정직 49명, 전문경력관 38명을 선발한다.

직렬별로는 사회복지직 2957명, 간호·보건직 2338명, 시설직 3742명 등을 선발할 계획이다.

경기도가 616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 4223명, 경북 2009명, 전남 1832명, 경남 1706명 등의 순이다.

83.6%인 2만2741명은 공개경쟁 임용시험으로, 16.4%인 4454명은 경력경쟁 임용시험으로 각각 뽑는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과 저소득층, 고졸(예정)자 채용인원은 확대됐다.

장애인은 7·9급 시험에서 1429명을, 저소득층은 9급 시험에서 826명을 선발한다.

9급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대상 경력경쟁 임용시험에서는 올해 37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올해 공·경채 필기시험은 9급이 6월 5일 토요일, 7급은 10월 16일 토요일에 각각 치러진다.

올해부터는 7급 공채 필기시험의 1차 필수과목 중 영어와 한국사 과목이 각각 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 또 6월과 10월에 전국 동시 실시되는 공·경채 시험의 중복접수도 제한된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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