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광주-나주·화순간 광역철도 단일노선 본격 추진
상태바
광주-나주·화순간 광역철도 단일노선 본격 추진
  • 남악/ 권상용기자
  • 승인 2021.03.01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개 지자체 노선 단일안 합의
광역철도망 [전남도 제공]
광역철도망 [전남도 제공]

광주-나주·화순간 광역철도 단일노선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전남도·나주시·화순군은 최근 광주시와 ‘광주~화순’ ‘광주~나주’ 광역철도 노선 단일안에 합의하고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1~2025)’에 반영되도록 공동 노력한다고 밝혔다.

지자체 간 이변이 노출됐던 철도 노선이 합의됨에 따라 정부 철도망에 지역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협력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광역철도 노선은 광주지하철(평동·상무·소태역)과 인근의 나주·화순 등을 광역철도로 연결해 시 도민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합의된 광주~나주 광역철도 노선은 광주 상무역-서광주-나주 남평-혁신도시-나주역-동신대-노안-광주 평동역까지 연결하는 구간이다. 평동역과 상무역은 지하철이 연결돼 사실상 순환노선이 구축되는 셈이다. 나주역에서 영산포까지는 지선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또 광주~화순 광역철도 노선은 광주지하철 종착역인 소태역에서 화순 전남대병원까지 연결하는 구간이다.

도는 광역철도 2개 노선에 대해 국가계획반영을 건의하고, 상무역에서 나주를 거쳐 평동역으로 순환 연결하는 나주-광주 노선(41.8㎞)과 소태역에서 화순읍을 연결하는 화순-광주 노선(12.4㎞)을 해당 지자체와 협의했다.

나주시와 화순군의 의견을 반영한 도 노선안에 대해 최근 광주시도 동의함에 따라 광주 전남 광역철도 단일 노선 사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들이 철도로 연결될 경우 나주혁신도시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화순전남대병원·생물의학산업단지 등 이용객의 교통편의가 제공될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호남선 고속철도와 경전선 고속전철, 광주-대구 간 달빛내륙철도까지 연결해 광주 전남은 물론 전북까지 연계할 수 있는 철도망 구축으로 확대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남악/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