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강원 전역에 눈과 비가 내리면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속출했다.
영동지역은 많은 눈이 내리면서 산간 고갯길 곳곳이 통제되고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는 극심한 교통 지·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특히 영동을 중심으로 2일 오후까지 10∼40cm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 영서도 3∼15cm의 적설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미시령동서관통도로는 오전부터 많은 눈이 내려 쌓이자 오후 2시부터 제설작업을 위해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서울양양고속도로 속초IC로 우회시키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 적설량은 진부령 31.7cm, 미시령 29.8cm, 양구 해안 26.4cm, 고성 현내 11.9cm, 북강릉 11.1cm, 양양 9.6cm 등이다.
강수량은 진부령 60mm, 화천 사내 58.5mm, 홍천 서석 58mm, 춘천 55.6mm, 철원 53.7mm, 정선 53.6mm 등이다.
[전국매일신문] 양양/ 박명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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