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본격적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2일 군에 따르면 65세미만 의료 종사자와 요양시설 환자를 대상으로 2일 오전 10시에 시작했으며 4일까지 3일간 지역 내 위치한 요양시설 등 3개소 150명의 입소자 및 종사자자에 대한 접종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 대상은 중증 진행위험, 의료방역체계 및 사회 안전, 코로나19 전파특성을 고려한 접종순서에 따라 요양시설 등의 종사자와 입원(소)자 중 65세 미만자가 해당되며, 접종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총 2회에 걸쳐 접종한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달 전 군민이 안심하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김병렬 부군수를 단장으로 4개팀 24명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하고 병원, 소방서, 경찰서 등 이 참여하는 지역사회 협의체를 구성했다.

아울러 이번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보건소에 마련된 특설 접종 장소에서 실시되며 이상반응 상황 대응 및 긴급후송체계를 공고히 하고 현장에 구급차, 이동식 산소호흡기, 자동제세동기, 응급키트 및 대응인력을 비치해 백신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비상 상황 대처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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