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업무협약...공동생활권 이해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기대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와 강동구(구청장 이정훈), 하남시(시장 김상호)가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유치를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4일 송파구청에서 한예종 유치 등 6개 항목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박성수 송파구청장과 이정훈 강동구청장, 김상호 하남시장, 한예종 범구민 유치추진위원회 강태순 공동위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송파구 한예종 유치를 위한 광역적 공동 협력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 ▲교육 ▲도로 및 광역교통 ▲환경 ▲감염병 공동대응 등 6개 사업을 골자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송파구는 방이동 445-11번지 일대, 한예종 유치를 위해 우리나라 최대 예술인 단체인 (사)한국예총을 비롯해 국민체육진흥공단, 롯데문화재단 등 문화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문화체육예술 분야 발전을 위한 기반 마련에 힘쓰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서울시내 유일하게 송파구만이 한예종 학생과 교직원들이 원하는 6개원 통합캠퍼스 조성이 가능한 부지를 확보하고 있다”면서 “한예종의 비전을 실현하고 더 큰 발전을 이루기 위한 새로운 학교 부지 선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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