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을 앞둔 4일 경남 산청군 시천면 남명 조식 유적지 산천재의 남명매가 만개해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 수령 460년을 맞는 이 매화는 남명이 61세이던 명종 16년(1561)에 직접 심은 것으로 전해진다. 산천재 앞뜰에는 지리산 천왕봉이 한 눈에 들어와 매년 봄 많은 매화 탐방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산청/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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