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9농가에 22일까지 배부
강원 정선군이 2021년 과수화상병 극복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4일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과수화상병 선제적 대응을 위해 사과 및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 방제 약제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319농가 250.6ha에 대해 총 3회에 걸쳐 방제를 할 수 있도록 약제 3종을 무료로 지원할 계획으로 화상병 예방 약제 배부는 오는 22일까지 농가별로 배부할 예정이다.
군은 빈틈없는 방역망 구축을 위해 화상병 약제의 살포 시기는 사과나무의 싹이 트기 시작하는 이달 말에서 내달 초까지 1차 약제인 동제를 살포하고 과수의 꽃이 80% 수준으로 핀 뒤 4일과 6일 사이에 2차 방제약제를 살포, 2차방제 10일 이후 3차 방제를 실시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최유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과수화상병은 발병 시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야기하는 만큼 농가에서는 사전 방역활동과 자체예찰에 힘써야 한다”며 “의심 증상 발견 시에는 농업기술센터 병리환경팀으로 즉시 신고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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