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가 카타르 등 현지 맞춤형 장비 개발 등으로 신흥시장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는 최근 카타르와 콜롬비아에서 각각 굴착기 56대, 굴착기와 백호로더 40대 등 총 104대의 건설장비를 수주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석탄 광산을 시작으로 아프리카의 수단 금광, 브라질 철광석 광산 등과도 장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최근 3개월간 신흥시장에서만 총 2698대를 수주, 전년 동기 대비 수주량이 128% 늘었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7일 "신흥시장에 적합한 현지 맞춤형 장비 개발 등으로 향후 판매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상수기자
HongSS@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