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현대차, 올해 시총 증가율 20%…4대 그룹 중 최고
상태바
현대차, 올해 시총 증가율 20%…4대 그룹 중 최고
  • 김윤미기자
  • 승인 2021.03.07 14: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LG 늘고 삼성 줄어

현대차그룹 시가총액이 4대그룹 중 최고의 증가율을 보였다.

수소·전기차를 장착한 현대차그룹의 17개 종목(우선주 포함)의 시총은 144조 7000억원에 달했다.

SK와 LG그룹도 증가했지만 삼성그룹은 4대기업중 유일하게 감소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주식시장에 상장된 현대차그룹 종목은 지난해 말 120조 2000억 원보다 24조원 5000억원, 증가율 20.3%로 나타났다.

이는 시총 증가액과 증가율 모두 4대 그룹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수소·전기차 등 '3인방'의 몸집이 크게 불어났기 때문이다.

SK그룹 23개 종목은 지난해 말 172조 1400억원보다 18조 3000억원 증가한 190조 4800억원, 증가율 10.6%로 집계됐다.

LG그룹 18개 종목은 지난해 말 145조 7300억 원에서 154조 9800억 원으로 약 9조원, 6.3% 늘어났다.

이에 반해 삼성그룹 23개 종목의 몸집은 소폭 줄어들었다.

삼성그룹은 지난해 말에는 시가총액이 744조 5200억 원이었으나 지난 5일 기준으로는 약 6000억 원이 감소한 743조 9000억 원에 그쳤다.

국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전체 시가총액은 지난 5일 기준 2464조원으로 집계됐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