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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료원 시설 현대화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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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료원 시설 현대화사업 탄력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21.03.0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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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의료원에 422억 투입...전문치료 병상 확보
장비 현대화·감염병 대응 등 9개사업 추진
강원도는 국비 211억과 도비를 합쳐 도내 5개 의료원에 총 42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국비 211억과 도비를 합쳐 도내 5개 의료원에 총 42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강원도의료원 시설 현대화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도는 국비 211억과 도비를 합쳐 도내 5개 의료원에 총 42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2021년 지방의료원 기능보강사업 13개 시도 전체 예산 906억원 중 23.3%를 확보함으로써 코로나19 등 감염병 극복을 위한 공공의료 인프라 구축과 필수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해 타 시도에 앞서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5개 의료원에 올해 시설·장비 현대화 사업 13개, 감염병 대응 등 기능특성화 9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원주의료원은 신관병동 준공으로 현재 240병상에서 285병상으로 확충 예정이며 속초의료원은 전문진료센터 준공으로 호스피스와 인공신장실 등을 갖출 계획이다. 강릉의료원은 재활병상과 격리병상 등을 포함한 복합병동 증축을 위한 설계, 삼척의료원은 250병상 규모의 이전신축에 따른 의료진 기숙사 확보를 위한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 코로나 환자 전문치료 병상확보를 위해 현재 5개 의료원 상시 활용 가능한 음압격리병상 18병상에서 2023년 말까지 32병상까지 늘릴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의료원을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함으로써 필수의료지원 중진료권 단위로 육성키로 했다. 이와함께 의료수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현재 의료원 1개소 당 운영병상 137~240병상을 오는 2025년까지 최대 300병상까지 연차적으로 병상수를 확대할 예정이다.

박동주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진료권별로 공공성을 갖춘 거점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 공공의료서비스 향상 및 필수의료 진료 체계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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