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고령 지산동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첫 관문 통과
상태바
고령 지산동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첫 관문 통과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1.03.07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 형식요건 심사 통과
경북도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신청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토를 통과 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신청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토를 통과 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고령 지산동고분군이 포함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신청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토를 통과 했다고 7일 밝혔다.

도는 ‘가야고분군’이 내년 7월께 개최 예정인 제46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가야고분군’은 가야연맹의 각 권역을 대표하는 고분군으로 신라, 백제 등 주변의 중앙집권적 고대국가와 병존하면서도 연맹이라는 독특한 정치체계를 유지했던 가야문명을 실증하는 독보적인 증거로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한 유형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이다.

특히 고령 지산동고분군은 5~6세기 가야 북부지역을 통합하면서 성장한 대가야를 대표하는 고분군으로 가시성이 뛰어난 구릉지 위에 고분군이 밀집해 장관을 이루고 있어 연맹의 중심세력으로서 대가야의 위상과 함께 가야연맹의 최전성기를 보여준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