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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의원, 분양전환 계약기간 1년 연장...서민 고통 덜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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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의원, 분양전환 계약기간 1년 연장...서민 고통 덜어줘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3.08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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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곡동 강남보금자리지구 LH7단지 적용, 오는 8월 중순 계약 준비
박진 국회의원[박진 의원실 제공]
박진 국회의원[박진 의원실 제공]

세곡동 10년 공공임대주택 LH7단지의 분양전환을 위한 계약기간이 기존 6개월에서 1년(6개월 연장)으로 확정됐다.

박진 의원실이 LH서울지역본부로부터 보고받은 내용에 따르면 LH7단지 입주민들이 조기 분양전환에 응해야 하는 기간은 6개월로 지난 2월 19일까지였으나, LH서울지역본부가 계약기간을 1년으로 연장하며, 올해 8월 중순까지 계약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박진 의원은 21대 국회가 시작함과 동시에 지역 10년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주택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호 법안으로 발의했다. 법안 내용 중 분양전환에 응해야 하는 기간을 12개월로 연장하는 조항은 지난해 12월 3일 국토교통위원장 대안으로 국회에서 통과됐다.

이와 함께 박 의원은 국토부 및 LH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주민들의 민원사항을 적극적으로 협의해왔다.

지난해 11월 12일, 오승식 전 LH서울지역본부장을 만나 지역개발과 주택 현안을 논의하고 분양전환 계약기간을 6개월에서 9개월로 연장하는 문제를 협의한 바 있다. 또 1월 12일에 있었던 오영오 신임 LH서울지역본부장 면담에서 12개월 연장에 대한 정책적 검토를 요청한 바 있고, 지난 5일 LH서울지역본부로부터 연장 방침을 보고받았다.

강남보금자리지구 내 LH5단지 아파트와 LH8단지 도시형 생활주택에도 같은 기간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진 의원은 “LH7단지 입주민들은 올해 5월 중순까지 거액의 계약금을 마련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계약기간이 8월까지 연장돼 분양전환 준비를 위한 시간적 여유를 갖게 됐다”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서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고통을 덜어주는 일”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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