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레이 판독 정확도 향상 및 주요 폐질환 조기 진단 가능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강서구보건소에 인공지능 기반의 의료 영상판독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의사가 환자의 엑스레이 사진을 보고 폐질환을 판정하기에 앞서 방대한 클라우드 기반의 AI엔진이 의심 병변의 발생위치와 질병 확률을 분석해 지원해준다. 폐암, 결핵, 기흉, 폐렴 4가지의 폐질환을 분석할 수 있으며, 건당 10초 이내의 신속한 분석과 엑스레이 판독의 정확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발병 빈도와 사망률이 높아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가 필요한 폐질환의 조기 진단과 빠른 치료를 유도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구는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보건소 진료업무가 재개되면 일반진료와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발급 등을 위한 엑스레이 촬영에 이 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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