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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명절맞이 이웃사랑 나눔 적극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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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명절맞이 이웃사랑 나눔 적극 참여
  • 박창복기자
  • 승인 2016.02.03 0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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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소아암에 걸린 자녀에게 헌신적인 희생과 사랑으로 어린 생명을 지켜가며 내리사랑을 실천하는 부모에게 경제적인 지원과 따뜻한 이웃의 정을 전달할 계획이다.
 현재 구에는 15명의 소아암 환자가 있고, 백혈병 소아 환자가 11명이다.
 구는 이 중 백혈병 확정 진단을 최근에 받았거나 연령이 어린 소아암 환자 4명의 아이들 가정에 동 지역 단위로 운영되고 있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따뜻한 이웃의 손길을 전달할 예정이다.
 양천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설’ 명절이 되기 전 지원대상 가정의 희망 물품을 반영해 식품, 도서 및 장난감, 생계지원비 등을 50만 원 내외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설 연휴에 대부분의 음식점이 문을 닫아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아이들이 굶거나 인스턴트 음식들을 사먹게 돼 명절에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엄마도시락’을 배달할 계획이다.
 ‘엄마도시락’ 배달은 양천사랑복지재단에서 아동급식비 일부를 지원하고, 양천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한 자원봉사자 약 15팀이 설 연휴 5일간 점심시간에 맞춰 배달한다.
 김수영 구청장은 “이웃 사랑 실천은 주변에 아픈 사람은 없는지, 밥 굶는 아이는 없는지 그리고 소외되는 이웃은 없는지, 주변을 살피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이웃을 살피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양천구 구민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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