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도 이식수술 가능 다시 한번 입증
충남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 외과 간이식팀은 최근 대전충남 최초로 기증자 흉터와 통증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기증자 복강경 간 절제술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증자 복강경 간 절제술은 기증자의 수술 후 통증 완화와 빠른 회복 등 기증자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수술 과정이 매우 복잡하고 위험해 대부분 개복 수술을 시행한다.
이번 절제술 성공을 계기로 지역에서도 충분히 고난도 이식수술이 가능함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간이식팀은 가족 간의 생체 간이식에서 복강경을 이용해 지난달 변형우엽절제술을 3월 3일에는 확장우엽절제술 간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기증자들은 모두 수술을 마치고 건강하게 퇴원, 수혜자 역시 빠른 회복으로 퇴원을 앞두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