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미동 대전 유성구의원이 전날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유성문화원 이전의 필요성과 대책 마련에 대해 5분 발언했다고 10일 밝혔다.
인 의원은 유성문화원의 노후 시설과 협소한 공간을 지적하며 “행사장과 주차장이 협소하고 실질적인 공간 이용률이 떨어지며 매년 상당한 유지보수비가 투입되고 있는 유성문화원의 이전에 대한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성문화원은 유성구만의 고유문화 가치를 높이고 지역예술인 발굴과 구민 문화생활의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현재 대전시 소유의 유성문화원은 인근 주민들의 문화적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분원 형태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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