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경기 의정부시의 지난해 신속한 예산 집행이 타 지자체에 비해 돋보였다.
11일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하반기 신속집행 최종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8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 예산 신속집행을 강력하게 추진했다. 그 결과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하반기도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올랐다.
시는 황범순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전 직원이 총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말 신속집행 대상액의 91%인 1조 4910억 원을 집행해 얼어붙은 지역 살림에 힘을 보탰다.
안병용 시장은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은 전 직원이 힘을 모아 노력한 결과로 의미가 크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겨운 시기에 침체된 경제 회복과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올해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전국 1위, 2020년 지방재정분석 자치단체 평가 최우수, 기금 운용 성과분석 우수기관 선정 등 재정 관련 대부분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전국매일신문] 의정부/ 강진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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