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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고용 안정·에너지산업 육성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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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고용 안정·에너지산업 육성 '속도'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21.03.11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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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중부발전 ‘보령 석탄화력 단계적 폐지 대응’ 협약 체결
고용불안 해소·경제활성화 추진…“사회·경제적 회복력 제고”
충남도와 보령시·한국중부발전이 에너지산업 육성에 손을 잡았다.
충남도와 보령시·한국중부발전이 에너지산업 육성에 손을 잡았다.

충남도와 보령시·한국중부발전이 에너지산업 육성에 손을 잡았다.

양승조 지사는 11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과 ‘보령화력 단계적 폐지 대응을 위한 고용 안정 및 에너지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르면, 도와 보령시, 중부발전은 보령화력 단계적 폐지에 따른 고용 안정 대책을 마련·추진과 보령 해상풍력개발 사업을 포함한 지역 균형뉴딜 및 에너지산업을 육성하고, 산업 위기 대응 특별지역 지정 및 산업·경제 활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역과 상생하고 주민들과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며, 일자리·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기관 및 기업 유치 공동 협력과 지역 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의료·교육 분야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모은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2025년 예정된 보령화력 5·6호기 폐지까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인구 문제 해결에 적극 대응해 나아갈 방침이다.

양 지사는 “보령화력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로 도민들의 건강과 삶의 공간을 위협하기도 했지만, 국가 주요 전력 생산기지로 지역경제 발전의 주축이자 지역민의 중요한 일터였던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12월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쇄를 앞두고 ▲보령화력 1·2호기 근무 노동자 고용 유지 ▲보령시 세수 감소분 보전 ▲국가 공모사업 집중 유치 ▲친환경 자동차 튜닝산업 생태계 조성 ▲탈석탄 지역 에너지산업 전환 지원 사업 예타 반영 추진 ▲정의로운 전환 기금 조성 ▲정의로운 전환 프로그램 발굴·추진 등의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전국매일신문]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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