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별자리 창의적 디자인한 원작과 메달 26일까지 전시
서번트 증후군 아티스트의 천사의 재능 메달 디자인전이 화폐박물관에서 열린다.
12일 조폐공사 화폐박물관에 따르면 오는 26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천사의 재능 메달 디자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번트 증후군은 자폐증이나 지적장애를 가진 사람이 기억, 음악, 미술 등 특정 분야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하는 현상으로 스티븐 윌셔, 핑리안과 같이 세계적 명성을 얻은 아티스트들도 있다.
전시회에는 조폐공사가 발달장애인의 자립지원을 위해 추진한 천사의 재능 별자리 메달 사업의 모티브가 된 원작과 메달이 함께 전시된다.
천사의 재능 별자리 메달은 서번트 증후군 아티스트가 12개의 별자리를 창의적으로 디자인한 작품을 제품화한 것이다.
앞면에는 황소자리 쌍둥이자리 등 12개의 별자리를, 뒷면에는 ‘우리는 언제나 당신을 비춥니다’라는 뜻의 We always shine on You 글자를 새겼다.
메달은 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 중이며 판매금액의 5%는 서번트 증후군 아티스트의 일자리 창출과 교육 프로그램에 지원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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