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감염 확산방지 위해 이동형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15일부터 16개동 전 지역서 선제 검사 실시
15일부터 16개동 전 지역서 선제 검사 실시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5일부터 ‘1가족 1명 코로나19 검사받기’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은평구 총 확진자 대비 가족감염 비율 변화를 보면 코로나19 초기 28.4%에서 최근 45.1%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학교 대면수업 실시와 봄철 나들이 증가로 주민들의 이동량과 접촉량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구는 이동형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으로 선제적인 검사량을 늘려 확진자를 조기발견해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동별 ‘찾아가는 이동형 임시검사소’는 오는 16일부터부터 24일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하루 2개동씩 8일간 순차적으로 16개동 전체에서 176명의 의료진과 행정인력이 투입된다.
동별 찾아가는 이동형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일정은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거주지와 증상 유무 상관없이 자유롭게 검사가 가능하다.
김미경 구청장은 “가족감염이 중심이 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우려돼 발빠른 방역대처가 필요하다”며 “체계적인 백신접종과 ‘찾아가는 이동형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해 감염병 확산 예방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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