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 송정동 동해항 인근 해상에서 14일 엔진시동이 걸리지 않아 표류하던 레저보트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동해해경은 이날 오전 8시 46분경 동해시 송정동 동해항 동방 100m 해상에서 레저활동 중 레저보트 A호의 엔진 시동이 걸리지 않아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정과 묵호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 승선원 4명을 구조해 구조정에 편승시키고 레저보트는 묵호항까지 안전하게 예인조치 했다.
또 전날 오전 11시 3분경에도 강릉시 사천진항 방파제 30m 앞 해상에서 수상레저 활동을 나왔다가 파도에 의해 레저보트(승선원 1명)가 전복돼 근처에서 서핑활동 중인 서핑객이 레저보트 승선자를 구조했으며, 현장에 도착한 해경이 확인한 결과 서핑객, 보트 승선자 모두 건강상태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매일신문] 동해/ 이교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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