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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ㆍ청소년ㆍ반크, 램지어 교수 역사왜곡 알리기 위해 다시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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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ㆍ청소년ㆍ반크, 램지어 교수 역사왜곡 알리기 위해 다시 뭉쳤다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3.15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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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10시 성북구 분수마루 광장(한성대입구역) ‘한·중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전 세계 대상 램지어 교수 역사왜곡 알리고 인권보호와 평화의 메지시 전달
15일 서울 성북구 분수마루 광장에 설치된 ‘한·중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램지어 교수의 역사왜곡을 알리는 한글과 영문 피켓을 들고 있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중앙)와 계성고 박민정 학생(왼쪽 두번째) 그리고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의 청년 활동가들[성북구 제공]
15일 서울 성북구 분수마루 광장에 설치된 ‘한·중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램지어 교수의 역사왜곡을 알리는 한글과 영문 피켓을 들고 있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중앙)와 계성고 박민정 학생(왼쪽 두번째) 그리고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의 청년 활동가들[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와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VANK, 단장 박기태)가 15일 오전 10시 분수마루 광장(한성대입구역 2번 출구)에 설치된 ‘한·중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램지어교수의 역사왜곡을 알리는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피켓에는 ▲우리는 램지어 교수의 무지에서 비롯되었거나 의도적인 묵인에서 비롯한 반인권적인 연구를 비판합니다. ▲우리는 램지어 교수가 일본 정부의 꼭두각시가 되어 일본의 침략과 가해 역사를 부정하는 연구를 한 것을 반성하고 스스로 철회할 것을 요구합니다. ▲우리는 ‘인터내셔널 리뷰 오브 로 앤드 이코노믹스’(International Review of Law and Economics)가 램지어 교수의 논문 게재를 철회할 것을 요구합니다.▲우리는 학자로서 윤리와 양심을 저버림으로써 하버드 로스쿨 명예를 훼손하는 램지어 교수를 징계할 것을 하버드 대학 로스쿨 학장과 하버드 대학 총장에 요구합니다. 라는 메시지를 한글과 영어로 전했다.

1999년부터 전세계 네티즌을 대상으로 역사왜곡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는 반크는 최근 램지어 교수의 일본군 위안부 왜곡 논문의 문제점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미 세계 3만 명이 서명한 글로벌 청원을 이끌어 냈으며, 포스터 등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공유하고 있다.

이날 피켓시위는 반크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미국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USA투데이,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주와 유럽의 대표적 언론사 20개에 전달됐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번 피켓시위는 성북구의 길목이자 다양한 세대, 다양한 문화에서 온 세계인이 자주 이용하는 분수마루 광장, 특히 한·중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역사적 사실을 부정하는 일본을 더욱 효과적으로 압박하고 일본군 위안부의 명예회복과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더욱 넓게 확산하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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