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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낡고 오래된 洞주민센터 6곳 동시건립 927억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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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낡고 오래된 洞주민센터 6곳 동시건립 927억 절감
  • 이신우기자
  • 승인 2021.03.16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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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개발…천호3동·명일1동·암사1동 3곳
대규모사업 통합개발…성내2동·명일2동·둔촌2동 3곳
강동구는 낡고 오래된 동주민센터 6곳을 동시에 건립해 예산 927억원을 절감시킬것으로 보고있다. 사진은 강동구청사 전경
강동구는 낡고 오래된 동주민센터 6곳을 동시에 건립해 예산 927억원을 절감시킬것으로 보고있다. 사진은 강동구청사 전경

최근 다양한 복합기능을 충족시킬 수 있는 동주민센터 건립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동구가 날고 오래돼 불편을 주고 있는 동주민센터 6곳을 첨단복합청사로 동시 건립 중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천호3동과 명일1동, 암사1동 3곳은 복합개발로 수영장 등이 들어서고, 성내2동과 명일2동, 둔촌 2동은 대규모사업으로 인한 통합개발로 창업지원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성내2동 주미센터가 들어설 예정인 건축물 조감도 [강동구 제공]
성내2동 주미센터가 들어설 예정인 건축물 조감도 [강동구 제공]

16일 구에 따르면 6곳의 동주민센터 건립과 관련, 복합개발과 대규모사업을 통한 통합개발로 예산 927억원을 절감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명일1동, 암사1동 주민센터는 40년 이상 경과되고, 30년 이상 경과된 동주민센터도 고덕2동, 성내2동, 성내3동, 명일2동, 둔촌2동 등 5곳에 이른다. 천호1동과 천호3동도 건린된지 20년~30년이 지난 상태다.

천호3동‧명일1동‧암사1동은 공공・상업・업무・주거시설 등을 복합 신축하는 방식인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로 건립 중이다.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라 공용재산 부지 내 노후 공공청사를 대상으로 지자체와 공사(LH・SH 등)가 함께 하는 방식이다. 생활SOC 보조금 및 행복주택조성에 따른 지원금을 통해 약 410억 원의 예산절감이 가능하게 된다.

성내2동·명일2동・둔촌2동은 대규모사업 통합개발 방식으로 건립된다. 이는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등을 시행 중인 토지소유자와 적극적인 민ㆍ관 협치를 통해 건물 내 일정공간을 법정 공공기여를 받아 통합 신축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기부채납을 통해 약 517억 원의 예산이 절감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시설이 좁고 노후된 동청사를 복합개발과 통합개발로 신속히 정비해 사회복지관, 수영장, 청년지원시설 등 생활SOC를 함께 입지시켜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시설이 매우 열악한 성내3동 등도 조속히 정비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주민자치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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