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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식·정명숙 송파구의원, 주민생활 밀접한 현안 송곳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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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식·정명숙 송파구의원, 주민생활 밀접한 현안 송곳질의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3.16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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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식 의원 “송파구협치위원회 민간위원장 즉각 사퇴” 촉구
정명숙 의원 “심페소생술 등 구민안전을 위한 교육 제안”
왼쪽부터 윤정식 의원, 정명숙 의원 [송파구의회 제공]
왼쪽부터 윤정식 의원, 정명숙 의원 [송파구의회 제공]

서울 송파구의회(의장 이황수)는 16일 열린 제2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윤정식, 정명숙 의원이 5분 발언을 했다.

윤정식(거여2동, 장지동, 위례동) 의원은 최근 3.1절 행사와 관련해 ‘협치 없는 송파구협치위원회’에 대해 지적했다.

송파구협치위원회는 송파구 민관협치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끌자는 취지로 지난해 1월 처음 만들어졌으며, 구청장과 민간위원장이 공동위원장으로 돼 있고 구청 7명의 국장들과 여·야 구의원 2명, 각 동 대표 1명 등 총 40명으로 구성돼 있다.

그런데 이 위원회 민간위원장이 단체카톡방에 3.1절 송파시민 기념식을 하겠다며 안내장을 올렸다.

윤 의원은 “주최는 송파구이고, 주관은 송파구 협치위원회로 돼 있는데, 주관한다는 송파구협치위원회에는 사전에 말 한마디 없었고, 누가 언제 이런 걸 하겠다고 결정했는지, 언제부터 준비했는지, 협치위원들은 들어본 적도 없는데, 3월 1일 강연회는 예정대로 강행됐다”며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행사를 절차와 의견을 무시하고 진행해 놓고 일언반구 아무 말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에 윤 의원은 “협치위원중 한 명인 저는 협치위원 위촉장을 공동위원장인 구청장께 공식적으로 반납하며 사퇴하겠다”며 “이번 논란을 일으킨 당사자인 민간위원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정명숙(비례대표)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인명이 사망하고 상상하지 못했던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해 소중한 생명을 담보로 하고 있는 이 때, 귀중한 생명을 보호할 여러 가지 방법을 찾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송파쌤 등 여러 교육도 중요하지만, 구민의 안전교육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송파구에서도 상설교육장을 개설해 직원 및 일반 구민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심폐소생술 등 교육을 실시한다면 구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이 있으리라 생각하면서 이번 기회에 계획이 수립되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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