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5개 자치구는 자치구가 추진하는 정책연구과제에 대해서도 대전세종연구원을 통한 용역수행이 가능하도록 하는데 뜻을 모았다고 17일 밝혔다.

서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전날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제14회 시·구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대전세종연구원 구정 연구 지원 방안 등 6건 현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시는 올해 자치구별로 최대 1건까지 대전세종연구원에서 용역 수행을 지원, 내년부턴 연구용역 수요조사 단계부터 자치구를 포함해 실시하기로 했다.

5개 자치구는 이에 따른 소요비용에 대해서는 대전세종연구원의 인력관리 등 안정적인 연구 수행을 위해 자치구별로 출연금을 분담하는 것에 뜻을 모았다. 제2 시립도서관 내 족보 박물관 설계 반영 요청, 하천체육시설 조성 및 유지관리 체계 일원화, 마을버스‧시내버스 통합 운영 등 자치구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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