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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개발지역 공직자 투기의혹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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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개발지역 공직자 투기의혹 없다”
  • 시흥/ 정길용기자
  • 승인 2021.03.1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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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ity 등 주요 개발지구 내 전수조사 결과 발표
시흥시 과림동, 무지내동 신도시 예정지 [전매DB]
시흥시 과림동, 무지내동 신도시 예정지 [전매DB]

경기 시흥시가 현재까지 시흥시 개발지구 내 시흥시 공직자 투기 의심 거래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임병택 시장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광명시흥테크노밸리, V-city, 하중·거모 공공주택지구 내 공직자 총 2096명의 토지 취득 현황을 전수 조사한 결과, 의심할만한 투기 행위는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번 조사결과는 공직자 자진신고와 시 자체조사로 파악됐다. 특히 자체 조사에서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 1512필지, V-city 1218필지, 하중 공공주택지구 422필지, 거모 공공주택지구 839필지에 대한 5년간의 직원 토지 거래를 확인했으며 토지조서, 취득세 납부 자료, 부동산거래정보시스템 정보를 교차 검증했다. 

또 정부 3기 신도시 전체에 대해서도 자진 신고를 통해 확인한 결과 특이사항은 없었다. 

하지만 공직자의 배우자나 직계존비속 등에 대한 자체 조사는 개인정보 동의서 취합의 어려움으로 시가 단독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는 향후 정부 방침에 따라 공직자 가족 조사 여부를 결정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공직자부조리신고센터를 활용한 공익제보 접수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   

임 시장은 “시흥시 공직자 절대다수의 높은 청렴도를 믿고 있지만, 일부 부동산으로 사익을 추구한 이들이 있다면 위법성 여부에 따라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엄정한 조치를 재차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시흥/ 정길용기자 
kyon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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