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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사 상장 첫날 '따상'...단숨에 코스피 2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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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사 상장 첫날 '따상'...단숨에 코스피 28위
  • 홍상수기자
  • 승인 2021.03.18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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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수요예측·일반 증거금·청약 건수 등 기록 모두 갈아치워
상장과 동시 '상한가' 시총 하나금융 제쳐...청약자들 '짭짤'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SK바이오사이언스가 '따상'으로 화려하게 증시에 입성했다.

상장일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되고서 상한가로 치솟는 이른바 '따상'에 성공했다. '따상' 기준 주가는 공모가 6만5000원을 160% 웃도는 수준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과 동시에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개장 직후에는 주가 급등으로 정적·동적 변동성 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 시가총액은 12조9285억원으로 불어나 단숨에 코스피 시총 순위 28위에 올랐다.

이날 하루 수익률은 공모가 대비 160%다. 이에 따라 공모주를 받은 청약자들도 '짭짤한' 수익을 거둔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10일 SK바이오사이언스 일반 공모주 청약 당시 한 증권사에 1억원을 증거금으로 넣은 투자자는 최소 5주에서 최대 7주의 주식을 받았다.

가장 많은 물량이 배정된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등의 경우 균등배분 몫으로 최소 1주, 비례배분 몫으로 최소 4주를 받았다.

여기에 잔여주식에 대한 추첨을 통해 균등배분 및 비례배분 몫에서 1주씩 추가로 배정받았다. 최대 7주를 받은 청약자의 경우 납입금은 45만5000원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가 16만9000원을 기록하면서 118만3000원이 됐다.

주당 10만4000원의 수익으로, 첫날 수익금은 72만8000원에 달한다. 1억원의 증거금 대비 수익률은 0.72%다. 5주를 받은 청약자도 52만원의 수익금을 기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8년 SK케미칼에서 분사해 설립된 백신 전문 기업이다. 2019년 기준 매출액은 1839억원, 당기순이익은 147억원이다.

[전국매일신문] 홍상수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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