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생계 위기 500가구
매월 한차례 먹거리 등 제공
매월 한차례 먹거리 등 제공
경기 성남시가 긴급 생계 위기가구 지원에 팔을 걷어 부쳤다.
시는 생계 위기에 처한 이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먹거리와 생필품을 받아 가도록 ‘거점형 이동 푸드마켓’ 3곳을 설치해 오는 23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장소는 수정구 산성종합사회복지관, 중원구 상대원2동 제1복지회관, 분당구 중탑종합사회복지관 등이다.
이곳은 ‘성남 열린 푸드마켓(야탑동)’이 배분한 쌀, 양념류, 농산물, 생활용품 등 5종으로 구성된 식품과 물품을 꾸러미 형태로 비치한다.
5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받은 긴급 생계 위기 500가구에 월 한차례 대상자가 미리 선택한 꾸러미 구성품을 무료로 나눠준다.
대상자는 선정일부터 1년간 푸드마켓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이들에겐 방문 배달 서비스도 실시한다.
3곳 거점형 이동 푸드마켓에 후원 물품을 배분하는 성남 열린 푸드마켓은 탄천종합운동장 지하 2층에 있으며‘식품 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 내 저소득층 주민에게 식생활 물품을 지원하는 사회복지 시설이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leei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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