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경찰서(서장 이호영)는 최근 민원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전 직원 “5분 걷기 운동”을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보령경찰에 따르면 5분 걷기 운동은 경찰서 내 절대적으로 부족한 주차면수로 인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직원들이 출퇴근시 개인차량을 하상 주차장에 주차하고 5분여 걸어 출퇴근함으로써 경찰서 방문 민원인이 주차로 인한 불편을 덜기 위해 시작한 운동이다.
보령경찰서 주차면수는 24면이나 행정차량이 22대나 돼 직원 개인차량까지 주차할 경우 주차 공간 협소로 인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시행 3일째인 3일 오후 보령경찰서 주차장에는 10여대의 차량이 주차돼 있고 빈 주차면이 여러 군데 띄어 그 성과가 벌써 나타나고 있다.
보령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5분 걷기 운동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건의에 따라 시작해 그 의미가 크고 그동안 경찰서 방문 민원인에게 주차문제로 불편을 줘 미안했었는데 이번 5분 걷기 운동으로 인해 주차불편은 완벽하게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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