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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시·군 '도 산하기관' 유치전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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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시·군 '도 산하기관' 유치전 활활
  • 의정부/ 강진구기자
  • 승인 2021.03.19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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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포천시·연천군·파주시 TF 구성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우선 유치 총력
경기 의정부시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지난 2일 김광철 연천군수가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유치 희망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의정부시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지난 2일 김광철 연천군수가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유치 희망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북부 시·군 간 도 산하기관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도는 지난달 17일 남부에 있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연구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복지재단, 경기농수산진흥원 등 7개 기관을 북부와 동부로 이전하는 내용의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계획'을 발표했다.

19일 도에 따르면 경기북부 지자체들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고려해 이들 공공기관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가장 희망하는 기관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우선 유치 대상으로 정하는 양주시, 포천시, 연천군, 파주시는 TF를 구성해 유치에 나서고 있다.

양주시는 유치 타당성, 파급효과, 제반여건 등을 분석하는 등 체계적인 유치전략을 세우고 있다.

연천군도 지난 17일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범군민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하는 등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농수산진흥원 유치를 추진 중이다.

포천시는 1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2차 경기주택도시공사, 3차 경기농수산진흥원 등 유치 우선순위를 정하고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파주시도 도 공공공기관 이전의 적지임을 피력하며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남양주시는 민간참여·홍보 등 4개 반으로 구성된 TF를 운영해 주력 기관 유치 전략을 마련 중이다.

이외에 고양시, 의정부시, 동두천시, 구리시, 가평군도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환영하고 있어 유치전에 나설 전망이다.

한편 도는 내달 7개 공공기관 이전을 위해 기관별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의정부/ 강진구기자
kj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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